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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혁명 표류기

4차 혁명 표류기

스마트한 시대를 생존하다
저자
출간일
2021-04-07
도서 정가: 15,000원

도서 소개



아날로그를 떠난 당신에게 제시하는 디지털 망망대해 지침서
매일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은 우리에게 아날로그라는 뭍을 떠나 디지털이라는 망망대해에 내던져진 기분을 들게 합니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 기술의 발전으로 일어났던 사건에 인류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살펴보면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전에 없던 신기한 기술이 혁명을 일으켜도 그 기술을 다루는 건 우리니까요. 이 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 삶을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예측해보는 즐거운 수다가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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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고 하지만 딱히 와 닿지 않습니다.
TV나 인터넷을 통해 이미 익숙해진 용어와 기술들을 가지고 ‘혁명’이라는 단어로 거창하게 말하기엔 뭔가 부족하게 느껴지죠. 왜냐하면 우리는 ‘스마트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따릉이를 타며 네 것도 내 것도 아닌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심심할 때 날리는 작은 ‘드론’을 갖고 있지만 이런 조악한 드론이 장난감 이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들죠. 재테크를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거래소에서 사고팔긴 하는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내 통장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상에서 단편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또는 기기들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그리고 이런 일상이 쌓여 미래의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우리는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들어진 것을 소비자로서 사용해 보았을 뿐 구체적으로 이 사건들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생각해 본 적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누구나 마음 한편에는 이런 기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언젠가 도태될 수 있겠다는 불안함이 늘 자리 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던 불안함을 씻어줍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을 어렵고 현학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각각의 기술이 발전하게 된 계기와 현재를 비추며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갖고 바라봐야 할 것인지 알려주죠.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로봇이 아닌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저자의 미래 기술 표류일지는, 4차 혁명이라는 망망대해에 정처 없이 떠다니는 우리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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